2022년에 애플은 드디어 애플 실리콘 기반의 맥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하 내용을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모든 맥이 M1 칩을 탑재하면서 이제 마지막 남은 맥프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지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미니, 24인치 아이맥까지 차례대로 그 일을 이루었다.
과연 애플은 올해 모든 맥을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일을 실현시킬까?
맥프로
애플의 맥 제품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높은 성능과 기능을 가진 모델이 바로 맥프로다. 2005년에 파워 맥 G5 대용으로 애플이 인텔 CPU로 갈아타면서 출시한 워크스테이션이다.
맥미니가 일반사용자를 위한 것이라면, 맥프로는 전문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Apple은 2019년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프로세서 옵션, 최대 1.5TB RAM, 최대 8TB SSD 스토리지, T2 Security Chip 등으로 Mac Pro를 업데이트한 바 있다.
M1 Pro & Max
지난 2021년에 출시하였던 맥북 프로의 M1 Pro와 M1 Max 칩셋은 말 그대로 역대급 성능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애플에 따르면 새 M1프로는 전작대비 중앙처리장치(CPU)가 70% 이상 빠르다. 초당 11조회 연산을 수행한다. 전력 소모량도 크게 줄어 최대 2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될 맥프로도 M1의 놀라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40개의 프로세서 코어, 128개의 그래픽 코어, 256GB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2 칩셋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M1 Pro나 Max 칩셋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다.
디자인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은 새로운 맥프로가 현재 모델보다 더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프로는 애플 특유의 감성이 있는 멋진 디자인이지만, 크기는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크기가 줄어든다고 무조건 반길만한 것은 아닐 수도 있는데, 더 작아지는만큼 공간도 적어지고 사양들도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하드 드라이브를 이전만큼 장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M1 칩에는 GPU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외부 그래픽카드가 필요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만약 맥프로에 외부 그래픽카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에 따라 생기는 성능 저하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맥프로다게 더 많은 포트와 디스플레이 연결 단자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 수가 줄어든다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넉넉하 공간으로 생기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원활한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가격
현재 판매 중인 맥프로의 가격은 7,899,000원이다. 성능만큼 가격도 상당하다. 새롭게 나올 맥프로도 여기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 실리콘으로 출시되는만큼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나온다면 더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이다.